0427 - visual complexity ; simple or complex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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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thought after reading <The Laws of Simplicity> by John Maeda. (link_research blog)

There are too many complexities in this society. If people make this complexity simple, it will produce another inconvenience or unnecessary simplicity. Technology has made our lives more full, yet at the same time we've become uncomfortably full.(1)

It can be applied to the visual information. There are lots of visual information, and it leads to excessive visual stimulation(or stress). So what we need most now is to make complexity simple.

However, people don't like only simplicity. They usually want a simple product, but what they say about simplicity is one-button operation, but with all of their favorite features.(2) It is simple in external appearance, but its structure is complex. Is this simple or complex?

My supervisor, Prof. David said that the word of realistic has changed. When people saw a realistic drawing in the past or watched SF movie at present, they said "It is realistic". Bu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its definition in the past and present. The word of realistic was used for photographical works, but now, it is used for the thing that seems to really exist. He said it is because of the development of computer, and it turned an impossible technique into a possible one. So while the meaning of "like a photo" has vanished, the meaning of "like a real" is magnified.

But both of them have the meaning of complexity. People always go crazy for realistic works, and it means they like complexity. Though we say simple is best, we like complexity, realistic works, and the product with many functions. It is a contradiction.

If we saw a small object with many functions, we say “That little thing did all that?” with surprise and pleasure. It is because simplicity is about the unexpected pleasure derived from what is likely to be insignificant and would otherwise go unnoticed.(3) The number of complex procedures are probably necessary for making simpler. In other words, we can't say it has only simplicity, and this is something like seeing the woods or the trees.

Therefore, what people like has complexity as well as simplicity. They get stressed from complexity inside of simplicity, but it doesn't always cause a negative result. A proper amount of stress can boosts our immune system, and help improve work efficiency. So I think it is also important to get a proper amount of visual stimulation or stress. (This is different from Scotopic sensitivity syndrome linked into the previous post.) For example, Autostereogram(link_research blog) is known to be helpful in optical enhancements.

Somehow it is going to be far from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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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에다의 <The Laws of Simplicity>를 읽으며 떠오른 생각. (link_research blog)

현대 사회 속에는 너무나도 많은 복잡함이 존재한다. 하지만 복잡함을 단순화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고, 단순화된 무언가로 인해 또다른 불편함이 생긴다. 이것이 반복되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간편함이 생겨난다. 과학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풍족하게 했지만, 동시에 원치 않았던 풍족함마저 주고 있다.(1)

시각적인 면에서도 동일하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은 시각 정보가 존재하고, 이는 과한 시각 자극(혹은 스트레스)으로 이어진다. 그렇기때문에 복잡해져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복잡함을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순함만을 선호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흔히 단순한 제품을 구입하려 하지만, 이들이 말하는 단순함이란 좋아하는 기능은 모두 들어가 있으면서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다.(2) 외관상으로 단순한 것은 맞지만, 구조적으로는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정말로 단순한 것일까? 아니면 복잡하다는 말에 더 가까울까?

지난번에 데이빗 교수님께서 과거와 현재의 사실적이라는 단어의 개념이 바뀌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과거의 사람들이 사실적인 그림을 봤을 때, 그리고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CG가 적용된 영화를 볼 때 "이것은 정말 사실적이다"라고 말한다. 같은 말이지만 그 의미에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과거의 사실적이라는 말이 사진같다는 의미에 더 가까운 반면, 현재의 사실적이라는 말은 현실적, 즉 실제 내 눈 앞에 존재하는 것 같다는 의미로 쓰인다. 교수님께서는 그 차이가 컴퓨터를 비롯한 기술의 발달에 의한 것이라고 하셨다. 컴퓨터가 기존에 불가능했던 기술을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사진같다는 의미는 퇴색되고, 현실적이라는 의미가 더 부각되는 것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여기서 쓰이는 사실적이라는 말의 의미가 과거든 현재든 모두 복잡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사실적인 것에 열광했기 때문에 복잡한 것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한 것이 최고라고 말은 하지만 언제나 복잡한 것, 사실적인 것, 그리고 하나라도 기능이 더 있는 제품을 더 선호한다. 여기서 모순이 생긴다.

사람들은 많은 기능이 함축된 작은 제품을 보며 "이 작은 것에 그 많은 것이 다 들어있는거야?" 라며 놀라움과 기쁨을 표현한다. 이것은 단순화된 제품이 사람들에게 예측하지 못했던 기쁨을 주기 때문이다.(3) 이 단순화를 위해서 복잡한 과정이 수없이 반복되었을 것이다. 결국 그 제품은 단순하다고만 볼 수 없는 것이며 이것은 숲을 보느냐, 나무를 보느냐 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단순함과 복잡함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함 속에 존재하는 복잡함 속에서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것이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라고 해서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는 것은 아니며, 의학적으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일에 능률을 높여주는 등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기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적당한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여기서 말하는 시각적 스트레스는 지난번에 링크했던 얼렌 증후군과는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다) 한가지 예로 매직아이(link_research blog)와 같은 적당한 시각 자극은 시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왠지 책 내용에서 점점 벗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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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Laws of Simplicity> by John Maeda, p.i
2) <Simplicity Is Highly Overrated> by Don Norman, p.?
3) <The Laws of Simplicity> by John Maeda,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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